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1편 리뷰 - 퍼스트 건담 - 넷플릭스



아무로 레이 퍼스트 건담
아무로 레이 퍼스트 건담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1편

기동전사 건담은 일본의 TV애니메이션으로

1979년부터 방영을 시작해서

1980년 1월까지 총 43화로 종영하였습니다.

 

스토리는 지구연방과 지온공국의

1년전쟁을 배경으로 아무로 레이라는

소년이 우연한 계기로 인간형 기동병기

건담에 탑승하여 전쟁에 휘말린 후

운명의 라이벌 샤아와 전장에서 만나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의 활약을 그리는 내용입니다.

 

81년에 TV판의 43화를 2시간짜리

영화 3부작으로 편집해서 극장판으로

만들었고 1편은 1화부터 13화 분량까지 입니다.

 

TV애니메이션 43화 분량을 2시간 짜리로

담아내는 것은 무리가 있기에

3부작으로 기획한 것 입니다.

 

나중에 나오는 작품중에도

TV판을 3부작 영화화한 경우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퍼스트 건담의 후속편인

Z건담은 TV방영 20년 후인 2005년에

3부작으로 리메이크하여 극장판으로 출시하였습니다.

 

또 소설이 원작이지만 섬광의 하사웨이도

극장판 3부작으로 제작되서

2021년 6월 1편이 출시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7월1일 공개되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 섬광의 하사웨이 1부 간단 리뷰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 섬광의 하사웨이 1부 간단 리뷰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섬광의 하사웨이 섬광의 하사웨이는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매니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작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소설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입니다.

keunttang.tistory.com

 

극장판으로 만드는 이유는 물론 상업적인

이유겠지만 관객입장에서는 총 43화나 되는

TV판을 보는 것 보다 러닝 타임 2시간의

영화를 세편 보는게 훨씬 더 이해가 쉽기 때문에

지금도 UC건담이나 섬광의 하사웨이로

건담의 세계에 입문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건담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봐야하는 건담이기도 합니다.

 

79년 작품이라 요즘 작화의 화려함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사람이 손으로

그리는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을

생각하면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손으로 그린 아날로그 감성은

웬만한 3D 그래픽보다 훌륭합니다.

...

어쨋든 스토리 적으로도 그렇고

좀 참고 봐줄 가치가 있습니다.

후대의 건담을 본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유치하지 않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은 최초의 건담시리즈로

후대의 수많은 건담 프렌차이즈와

구분하기 위해 종종 퍼스트 건담이라 부릅니다.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1편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1편

 

 

 

 

 

시대적 배경 - 일본의 전쟁

 

감독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이 작품을

기획할 때 어린이의 적은 어른이라는

컨셉을 잡았다고 합니다.

 

토미노 요시유키는 1941년 생으로

일본제국 시대에 태어나 태평양 전쟁의

패전을 겪은 세대입니다.

 

아무로가 건담에 타고 전쟁에 참전한

나이는 15세로 태평양 전쟁기간의

토미노 감독의 나이 (12~15세)와 비슷합니다.

 

그래서인지 극중 건담의 조종사

아무로 레이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시작된

전쟁에 대해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건담의 조종과 출격을 거부하다가

사관후보생인 브라이트 노아에게

권투 펀치를 얻어 맞기도 합니다.

 

그 때 아무로는 두대나 맞았다며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이 없는데!'

라는 명대사를 합니다.

극중 상황은 매우 진지했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뭔가 웃음이

터져나오는 포인트로 인터넷 밈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소년 시절에 전쟁을 겪은

토미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쟁은

한국인의 전쟁에 대한 관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의 관객이 약간

생각해볼 거리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인은 일제시대에 이어지는

냉전시대로 곧바로 남북이 분리되었으며

한국전쟁을 겪었습니다.

한국전쟁은 2차세계 대전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동족상잔이었습니다.

 

즉 우리가 기억하는 전쟁은 한국전쟁이죠.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남한과

김일성 주석을 중심으로 공산국가가

체제가 장악한 북한의 전쟁이었습니다.

(냉전시대 시작을 알리는 대리전 성격도 있었음)

 

일제시대의 독립전쟁에 대해서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김구 주석을 중심으로 임시정부와

독립군이 있었지만 어쨋든

아직 조선 국민들이 식민제도 아래

통치를 받고 있었으니까요.

 

우리에겐 민감한 역사지만

세계역사에서 평가하면

독립항쟁수준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은 815 독립이후의

한국전쟁의 피해가 너무도 참혹해서

그 기억이 그 전의 일제시대의

상당수도 희석시켜 버릴만큼

강렬한 전쟁의 기억이 되었고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인들이 겪은 전쟁은 미국과의

태평양 전쟁입니다.

 

20세기 초에 일본제국의 국기를 내걸고

조선과 중국, 동남아시아까지

영토를 넓히며 아시아의 최강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으나

2차 세계 대전 말기 미국이라는

최강의 적수를 만나서

일본제국 시대의 종말을 맞이합니다.

 

심지어 일본은 70년이 지난 현재까지

승전국인 연합국의 허가없이

군대를 보유하지 못해서

'자위대' 라는 이상한 이름의 방위군만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기간 중에 일본인은

약 300만명 정도 사망했는데

소련이나 중국등 다른 나라에 비하면

사상자 수가 적지만 일본은

본토에 핵탄두를 두대나 맞고

무수한 민간인이 단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끔찍한 피해를 입었기에

전 국민의 멘탈이 다 나갔습니다.

 

일본의 역사적 배경을 대략적으로

설명한 것은 감독이 이 작품을

통해서 표현하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퍼스트 건담에서 시작된

소위 리얼 메카물은 단순히

멋진 로보트가 외계에서 온 괴수들을

물리치는 내용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생각을 반영한 내용입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거의 모든 것이 부조리합니다.

중1 정도의 학생을 전쟁에 동원하여

학도병을 만드는데 적국의 군인들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 상황으로 몰고갑니다.

 

3부작의 1편은 아무로가 사이드7의

공습에서 탈출하기 위해 우연히

연방의 비밀병기 건담이 되서

지온군의 모빌슈츠 자크를

라이플 사격 한번에 격파하면서

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후로 아무로는 연방의 함대

화이트베이스에 들어가게 되는데

건담의 조종을 하고 싶지 않지만

연방은 인력 부족으로 민간인 소년인

아무로에게 건담의 조종을 맞겨버립니다.

 

이런 상황은 만화적 설정이지만

전쟁의 패전 말기에 성인이었던

군인들이 전투에서 거의 다 사망해서

군인이 부족하게 되면

소년병을 징집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국도 일제강점기에 학도병을 징집했으며

625 전쟁에서 또다시 학도병을 징집했습니다.

(비운의 시대 1940~1950년)

 

'포화속으로'라는 한국전쟁의 학도병들

활약을 그린 영화도 있죠.

 

학생들까지 차출했다는 상황은 이미

전쟁의 상황이 한계까지 와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로가 15세에 건담에 탑승해

지온군 자크의 조종사들에게는

'하얀 악마'라는 칭호까지 얻었지만

이는 그가 원치 않았던 것 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최고로 많이 적군을 죽이면

전쟁 영웅이 되지만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 대해서

개인은 평생동안 트라우마를 느끼고

살아가게 됩니다. (전쟁 PTSD)

 

특히 혼자서 많은 적군을 죽인

전쟁 영웅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오래 못사는 경향이 있죠.

 

아무로의 전쟁에서의 역할이

1년 전쟁에서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결국 지구연방에서는 아무로를

요주 인물로 규정 수년간 지구에

유폐시킵니다. (0087 Z건담)

 

아무로는 전선에서 지온군에게는

사신이지만 시리즈에 걸쳐서

끝까지 전쟁의 결과로 고통받고

전쟁을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합니다.

 

퍼스트 건담 극장판 1편에서는

그런 아무로의 소년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추후 시리즈에서도 전쟁을 막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는 시각에 따라서

가장 평면적인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평면적이기 때문에 쉽게 예측 가능해서

미디어라는게 영화, TV말고는 없었던

70년대 후반 극화의 주인공으로써는

적당했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워낙 매체가 많고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영상 매체가 발달해 있어서

그런 평범한 정의의 캐릭터는 어필이 쉽지 않겠죠.

 

0087 Z건담의 주인공인 카미유 비단은

성격적인 문제가 있는데

아쉽게도 롱런하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88년 극장판 역습의 샤아까지

주인공은 보수적인 정의의 사도가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주세기 건담 세계관에서는 이게

하나의 프레임으로써,

아무로 레이와 건담에 대한 오마쥬는

지금도 올드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종종 사용되고는 합니다.

 

샤아 아즈나블 - 숙명의 라이벌

(수많은 사람 인생을 날린 막장 인생)

 

그 대신 샤아 아즈나블이란 캐릭터는

시작부터 비틀어진 상황에 놓여있었는데요.

 

지온 공국은 원래 지온 즘 다이쿤의

사상에 의해서 세워진 공화국입니다.

샤아 아즈나블은 지온 즘 다이쿤의

아들로 자비 가문에게 아버지 지온이

살해당하고 지온 공화국도 빼앗긴 것에

대해서 강한 복수심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샤아 퍼스트건담
샤아 퍼스트건담

 

지온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의지를 불태워서 전공을 세우고

젊은 나이에 빠른 승진을 합니다.

 

연방과 지온의 전쟁에서 가장

큰 변수는 모빌슈츠의 개발이었습니다.

 

모빌슈츠를 먼저 개발한 지온은

지구연방의 함대를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샤아는 자크 한대를 몰고

전함 3대를 격추시킨 엄청난

전적으로 이미 연방에서도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렇게 야망에 점점 다가가던 중

연방의 비밀 병기 개발 계획인

V작전을 조사하던 중에

평생의 숙적 아무로 레이를 만나게 됩니다.

 

극장판 1편에서는 아무로 레이의

건담과 처음으로 싸우는 장면이 나오고

지온에서는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소령으로써 지휘와 모빌슈츠 전투

그리고 정치까지 가능한 정치군인(?)의

싹수를 보여줍니다.

 

자비가는 원수로 생각하지만

사관학교 동기인 자비 가문의

가르마 자비와는 막역한 친구관계를

만들어 놓는 등 야심을 위해

실행에 옮기고 있었습니다.

 

퍼스트 건담에서 부터

샤아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자비가에 복수하고 아버지 지온을

계승하여 스스로 지온의 총수가 되어

연방을 무너뜨리는 것 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타락한 지구인들을

정화한다는 극단적인 아이디어조차

서슴없이 실행합니다.

 

결국 UC 0093 역습의 샤아에서

소행성 5th 루나를 지구에 충돌시키고

지구에 완전한 핵겨울을 만들기 위해

소행성 액시즈를 지구에 충돌시키는

작전을 실행합니다.

 

후대 작품인 역습의 샤아를 보면

미친 사람처럼 지구를 파괴하려하고

아무로 레이와의 결전에 집착하는

모습이 좀 과도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퍼스트 건담과 0087을 보면

그가 왜 그토록 괴물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후대의 설정들을 재해석한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샤아를 주인공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샤아는 악역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아무로 레이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 캐릭터입니다.

 

솔직히 설정상 아무로는 건담의

개발자 템 레이의 아들이고

샤아는 지온 공국의 사상가의

아들에 벌써 출생부터가 차원이 다릅니다.

 

평범한 소년인 아무로 레이는

일반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만

로얄 혈통인 샤아의 스토리는

보통 사람들이 봤을 때는 동경의

대상이고 이런 두 사람의 대립이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1편의 줄거리

1편은 1~13화의 편집본입니다.

 

사이드7에서 아무로가 건담에

처음으로 탑승한 후 붉은 혜성

샤아와 처음으로 전투를 합니다.

 

압도적인 건담의 성능에

샤아는 부하들을 잃고 후퇴하여

추격의 기회를 봅니다.

 

아무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화이트 베이스에 탑승하여

건담의 파일럿이 되고

군인이 부족한 지구연방군의

명령에 따라 대기권을 통과해서

지구로 낙하합니다.

 

지상에는 자비가문의 젊은 귀족

가르마 자비가 있었고 샤아는

겉으로는 가르마의 베프(best friend)

인 척을 하지만 실제로는 자비가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샤아는 애인을 위한 공명심에 빠져서

성급한 판단을 하는 가르마를

애송이로 보고 일부러 가르마가

탑승한 비행선 가우를 위험에 노출시키고

자신은 모빌슈츠로 미리 빠져나와서

화이트베이스에 격침되도록 만듭니다.

 

뒤늦게 샤아의 음모임을 깨달은

가르마 자비는 가우를 화이트 베이스에

돌진하는 카미카제 특공을 실시하지만

실패로 끝납니다.

 

이 때 가르마의 마지막 대사는

 

'샤아! 속였구나, 샤아!'

 

'나도 자비가의 남자다!'

'헛되이 죽지는 않아!'

 

입니다.

 

전투기를 타고 목표물에 그대로

돌진해서 연료를 폭파시키는 공격을

특공이라고 하는데요. 말이 특공이지

자신의 목숨을 맞바꾸는 자폭입니다.

 

결정적 순간에 가르마 자비의 이같은

모습을 봤을 때 일본인들은 불편함을

느꼈을 것 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종전기념일(우리나라의

광복일)에 태평양 전쟁에서 자폭 공격을

한 일본인들을 기리는 행사를 합니다.

 

특공을 실시한 군인들은 파일럿들로

거의 대부분 20대의 젊은 사관들이었다고 합니다.

 

제국주의가 전쟁의 광기에 물들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가? 를 보여주는 것이죠.

 

한국인이 봤을 때 특공이라는 것은

그냥 전쟁에 미친 군국주의의 끝판왕으로

보입니다만,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조상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남다를 수 있습니다.

이야기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죠.

 

아직도 매년 종전기념일이 오면

초등학교에서는 특공으로 사망한

할아버지의 편지를 읽기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봤을 때 일본군은 가해자이지만

증조 할아버지를 잃은 일본인 초등학생에겐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신

전쟁의 희생자입니다.

 

이렇게 전쟁은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가르마의 죽음에서 아래의 내용이

대비되게 느껴집니다.

 

- 가르마 자비는 총명한 젊은 사관이고

  로얄 패밀리라 미래가 창창하다.

 

- 지온의 총수를 두목이라 부르는

  아버지를 둔 이세리나와 연인관계였다

 

- 지온공국의 공왕 데긴 자비가

  가장 아끼는 자녀였다.

 

- 샤아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 낙하산을 탄 도련님처럼 보이지만

   이세리나를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특공을 하는 모습에서 80년대의

   열혈남아의 기개가 느껴진다.

 

가르마 자비는 성장하여 지온 공화국의

주요 인사가 될 사람이었으나

샤아의 계략에 속아서 어린 나이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는 샤아의 복수심의 깊이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샤아라는 인물은 후대에도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도구로써 전쟁의 희생으로

말려들게 합니다.

 

이런 샤아의 자기중심적인 행동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극대화됩니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UC 0093 리뷰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UC 0093 리뷰

역습의 샤아 역습의 샤아는 우주세기 건담의 전성기에 극장판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연대기로 보면 퍼스트건담의 0079 제타건담의 0087 더블제타의 0088 이후 0093 네오지온 항쟁을 다루고

keunttang.tistory.com

 

가르마의 사망 소식을 들은

데긴 공왕은 자비가 자녀들과

애도를 표합니다.

 

한편 가르마에 승리한 화이트 베이스는

잠시동안 지구의 해안에 숨어서

여유로움을 만끽합니다.

 

아무로는 피난민 캠프에서 봉사하는

어머니와 재회합니다.

코어 파이터가 마을에 착륙한 것을

본 지온군 병사는 마을을 수색하던 중

병상에 누워있는 아무로의 호출 신호를

듣고 조사하다가 아무로의 총탄을

맞고 죽습니다.

 

아무로의 어머니는 적을 살해하는

냉정한 군인으로 변한 아무로를

질책하지만 아무로는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코어파이터를 타고 전선으로 복귀합니다.

 

아무로의 어머니는 아무로가 어렸을 때

같이 자랐습니다. 변해버린 아무로를

생각하며 '벌레도 죽이지 못했던 아이가...'

라고 슬퍼합니다.

 

코어파이터로 전선에서 활약한

아무로는 어머니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이때 함장 브라이트 노아는

아무로에게 함대에서 내릴

기회를 주지만 그는 화이트 베이스로 돌아갑니다.

 

유럽의 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길을 란바랄이 가로막습니다.

란바랄은 가르마 자비의 복수를

명령받아 파란색의 구프로 출력합니다.

 

란바랄은 지온의 명장으로

전투 중에 아무로의 건담을 압도합니다.

 

이 때 란바랄의 명대사는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입니다.

 

전투가 끝난 후 기렌 자비의

연설이 전세계로 방송되고

3부작의 1편이 마무리됩니다.

 

요약

3부작의 1편은 항상 좀 부족합니다.

 

기승전결 이야기의 기 정도에서

끝나는 느낌이니까요.

하지만 이야기의 시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뒤에서의 감동도

약해지기 때문에 건담 우주세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시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방군의 신형 함선 화이트 베이스와

V작전의 핵심인 건담과 아무로 일행이

등장했고, 지온의 아들 샤아와

지온의 실세 자비 가문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전쟁은 어떻게 진행될지

2편에서 이어집니다.

 

마틸다 중위 기동전사 건담
마틸다 중위 기동전사 건담

 

I'm Home! 방명록을 씁니다 태그 클라우드를 봅니다 작성자 카테고리 삭제 관리 포스팅하기 수정하기 웹사이트-미사용 이메일 facebook youtube instagram github twitter word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