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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Children 쿠루미(Kurumi) 가사 해석
미스터 칠드런은 1989년 결성된 일본의 록 밴드로 일본의 국민 밴드 중에 하나입니다. 이들이 일본의 국민 밴드가 된지는 이미 오래됬고 일본의 국민 밴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 이상의 레전드 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보통 미스터 칠드런을 줄여서 미스치루라고 부릅니다. 데뷔가 92년으로 22년인 현재 30주년을 맞이하고 아직도 활동 중이니까 어마어마한 밴드입니다. 미스치루는 밴드지만 보컬인 사쿠라이 카즈토시가 전곡을 작곡, 작사하여 멤버 중에서는 가장 큰 존재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일본 국민 밴드였던 Zard의 사카이 이즈미와도 비교해 볼 수 있는데요. 이 밴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사람, 이라는 점에서 사쿠라이 카즈토시는 미스치루를 대표합니다. 일본의 국민 밴드들의 노래를 ..
대중음악 | 2022.10.03
아저씨 리뷰 (원빈, 이정범 연출, 2010) - 갓빈을 기억하며 - 넷플릭스 리뷰
영화적으로 충격을 주고 현재까지 후속작에 대한 아무런 응답이 없는 작품 아저씨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영화의 문제점은... 이 영화 후에 더 이상 갓빈의 작품이 없이 오랜 세월이 흘렀다는데 있습니다. 2022년 지금봐도 너무나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한편으로는 2010년의 현실에 냉소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작품을 하드캐리하는 인물이 정해져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원빈, 그리고 원빈이 지켜야할 아역 배우 김새론, 최고의 빌런을 소화한 김희원과 김성오,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지만 잊혀진 외국배우 타나용 윙트라쿨 이들을 보는게 아저씨의 전부입니다. 형사 등 그 외 인물이 나오지만 이 작품에서는 비중이 적고 공감대가 낮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 원빈의 짧은 씬에도 불구..
넷플릭스 리뷰 | 2022.01.28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리뷰 - 시즌1 & 시즌2 - 넷플릭스 리뷰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9년 시즌1을 출시한 후 호평을 받으며 2021년 시즌2를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수많은 AV작품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런 본격 성인비디오 업계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금기의 영역이라 이 주제로 정규 드라마 그것도 영향력이 큰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것 자체가 큰 화제였습니다. 넷플릭스 이전에 AV업계를 그린 드라마는 2014년 방영된 모자이크 재팬이 있었는데 픽션이지만 AV업계의 현실을 나름 충실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한맛이었고... 진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입니다. 극화라서 100% 현실을 반영한 것은 아니겠지..
넷플릭스 리뷰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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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끝맺음 하기 - 글쓰기 테크닉 10
글의 끝맺음 오랜만에 글쓰기에 관한 연재 포스팅을 다시 해봅니다. 글쓰기 테크닉을 읽고 글을 써봤다면 이제 2000자 정도의 글을 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글쓰기가 시작하기 쉬워졌다는 것은 내용에 살을 붙여서 본론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마무리가 또 어려워집니다. 이는 당연한 것 입니다. 원래 무슨 일이든지 판을 벌리는건 쉬운데 정리하는 일은 힘듭니다. 야외에서 삼겹살 파티를 한다고 생각하면 즐거운 마음에 힘들지가 않습니다. 정육점에 가서 양손에 무겁게 고기를 사오고 상추쌈도 준비합니다. 쪼그려 앉아서 숯에 불을 지피고 테이블을 세팅합니다. 한참을 떠들석하게 먹고 마시다가 이제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는 판을 벌리느라 체력도 떨어져 있고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리뷰 - 시즌1 & 시즌2 - 넷플릭스 리뷰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9년 시즌1을 출시한 후 호평을 받으며 2021년 시즌2를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수많은 AV작품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런 본격 성인비디오 업계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금기의 영역이라 이 주제로 정규 드라마 그것도 영향력이 큰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것 자체가 큰 화제였습니다. 넷플릭스 이전에 AV업계를 그린 드라마는 2014년 방영된 모자이크 재팬이 있었는데 픽션이지만 AV업계의 현실을 나름 충실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한맛이었고... 진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입니다. 극화라서 100% 현실을 반영한 것은 아니겠지..
손 드로잉 / 손 그리기 1 - 타블렛 드로잉 연습
손 드로잉 / 손 그리기 손은 가장 그리기 어려운 인체부위 중 하나입니다. 얼굴은 그냥 잘그리는 사람이 있는데 훈련 받지 않고 손을 잘그리는 사람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손은 인체 부위에서 뼈가 가장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전체의 뼈가 206개인데 손의 뼈는 양손을 합하여 54개입니다. 무료 4분의 1이죠. 대칭이란 것을 감안해도 최소 27개의 뼈가 움직이는 것을 바깥에서 보고 그려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손만 잘 그려도 뼈 공부의 4분의 1 은 끝난다는 것입니다. 저도 연습하는 단계지만 타코 작가님의 시크릿 캐릭터 드로잉을 참고해서 그려봤습니다. 우선 최소한의 구도를 잡고 갑니다. 손가락 다섯개 손의 몸통 팔목 이렇게 나눠봅니다. 처음에는 그릴 수..
Fun with a Pencil | 앤드류 루미스의 고전으로 연습하기
아마 미술을 전공한 사람 중에 앤드류 루미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20세기 초에 활동한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써 인체드로잉에 관한 바이블의 저자로 기억되는 사람이다. 앤드류 루미스
무료 페인트 소프트웨어 리뷰 - 파이어 알파카 (FireAlpaca)
컴퓨터로 그림을 그릴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것은 그림판이다. 뭐 나름 그림 자체를 그리는 것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런데 좀 더 제대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면 전문 페인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페인트샵 프로 같은 것들이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툴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은 일반인이 사용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무료소프트웨어도 당연히 있다. 파이어알파카(FireAlpaca)는 무료이고 괜찮은 소프트웨어다. 물론 다른 프로그램에 비하면 기능이 좀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림판 보다는 훨씬 낫다. 기본적으로 브러시 기능과 레이어 기능이 있다. 기본 툴들도 갖추고 있다. 펜압 인식 기능이 있다. 그림판은 기본적으로 펜압 인식이 안된다..